오장훈,'내가 괜히 달렸나'
OSEN 박준형 기자
발행 2012.06.13 20: 37

13일 오후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7회초 두산 선두타자 오장훈이 내야안타를 날렸다. 롯데 박준서의 송구 실책을 틈타 오장훈이 2루까지 달렸으나 박준서 유격수에게 포스아웃되고 있다
롯데 선발 이용훈은 5⅔이닝동안 2피안타 1사구 무실점을 기록했다. 투구수는 72개를 기록한 이용훈은 최고 구속 144km의 직구와 슬라이더로 카운트를 유리하게 끌고간 뒤 포크볼을 결정구로 이용하는 투구를 했다
이에 맞서는 두산은 에이스 니퍼트가 마운드에 올랐다. 니퍼트는 올 시즌 6승 4패 평균자책점 3.03으로 지난해에 이어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최근 2경기 역시 6이닝 1실점, 8이닝 2실점 등 호투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두산은 최근 투타 엇박자 속에 4연패를 당하고 있다. 전날 롯데와의 경기에선 연장 12회 혈투 끝에 3-4로 역전패를 당했다. /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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