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오후 대구 시민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 6회초 1사 1루 장성호의 병살타구를 유격수 김상수가 1루로 송구하고 있다.
이날 삼성은 메이저리그 10승 투수 출신 미치 탈보트를 선발로 내세웠다. 지난달 15일 광주 KIA전 이후 승전보를 전하지 못한 탈보트는 지금껏 한화전에 등판한 적이 없어 이날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관심이 모아진다.
한화는 좌완 유창식을 선발로 내세웠다. 류현진이 부상으로 1군 엔트리에서 빠진 가운데 류현진의 공백이 느껴지지 않을 만큼 인상적인 투구를 선보여야 하는 부담감이 있다.

한편 삼성은 어제 열린 한화와의 경기에서 배영수의 호투를 앞세워 9-3으로 한화를 꺾으며 지난달 29일 대전 경기 이후 한화전 4연승을 달리고 있다. / baik@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