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열,'럭키가이라고 불러주세요'
OSEN 박준형 기자
발행 2012.06.13 21: 05

13일 오후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7회초 2사 만루 롯데 이승화 좌익수가 두산 이성열을 타구를 놓쳤다. 이성열이 허경민과 교체된 후 동료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
롯데 선발 이용훈은 5⅔이닝동안 2피안타 1사구 무실점을 기록했다. 투구수는 72개를 기록한 이용훈은 최고 구속 144km의 직구와 슬라이더로 카운트를 유리하게 끌고간 뒤 포크볼을 결정구로 이용하는 투구를 했다
이에 맞서는 두산은 에이스 니퍼트가 마운드에 올랐다. 니퍼트는 올 시즌 6승 4패 평균자책점 3.03으로 지난해에 이어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최근 2경기 역시 6이닝 1실점, 8이닝 2실점 등 호투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두산은 최근 투타 엇박자 속에 4연패를 당하고 있다. 전날 롯데와의 경기에선 연장 12회 혈투 끝에 3-4로 역전패를 당했다. /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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