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가 지긋지긋한 연패 사슬을 끊었다.
두산은 13일 사직구장에서 벌어진 '2012 팔도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선발 더스틴 니퍼트의 호투와 7회 터진 이성열의 역전 싹쓸이 안타에 힘입어 7-1로 역전승을 거두며 최근 4연패, 롯데전 5연패에서 벗어났다.
이날 승리로 두산은 시즌 25승(26패 1무)째를 거두며 승률 4할9푼1리로 6위 자리에 그대로 머물렀다. 반면 롯데는 수비에서 실책성 플레이가 연달아 나오며 시즌 24패(27승 2무)째를 당해 승률 5할2푼9리가 됐다.

경기종료 후 시즌 7승을 거둔 두산 니퍼트가 미소 지으며 더그아웃으로 들어가고 있다. / soul101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