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현, '승우야, 오늘 같은 날은 좀 웃어'
OSEN 곽영래 기자
발행 2012.06.13 22: 48

신예투수 이승우(24)의 통산 첫 승을 위해 하나로 뭉친 LG가 목표를 달성했다.
결국 이승우는 지난 10번의 불운과 부진을 씻고 감격의 프로 첫 승을 올렸다. 2007년 프로 입단 후 주로 2군에 있었고 2009년 경찰청에 입대, 군복무 중에는 팔꿈치 수술로 재활에 매진해야했다. 군 전역 후 이승우의 이름이 전지훈련 명단이 아닌 재활군에 올라있었던 것을 돌아보면, 늦었지만 또 하나의 신데렐라 이야기가 시작됐다.
경기 종료 후 LG 이동현이 이승우의 첫 승리를 축하해주고 있다. / young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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