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내기승' 김시진, "최선을 다했고 힘든 경기였다"
OSEN 고유라 기자
발행 2012.06.13 22: 50

"우리 쪽에 좀 더 승운이 있었던 것 같다".
넥센 히어로즈가 KIA 타이거즈에 연이틀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넥센은 13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KIA전에서 9회 1사 2루에서 터진 박병호의 끝내기 결승타에 힘입어 6-5 승리를 거뒀다.

전날 13-0 완승에 이어 이날 뒤집고 뒤집히는 접전까지 승리로 가져간 넥센은 28승1무24패, 공동 2위로 점프했다. KIA와의 상대전적도 3승1무4패로 거의 대등해졌다. 반면 KIA는 3연패의 늪에 빠지며 22승2무27패를 기록했다.
경기 후 김시진(54) 넥센 감독은 "최선을 다했고 힘든 경기였다. 우리 쪽에 좀 더 승운이 있었던 것 같다"고 혈투 끝 승리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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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동=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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