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자들, 나 감당 못해" 폭탄발언女
OSEN 임영진 기자
발행 2012.06.14 10: 13

SBS '짝'의 여자 5호가 뚜렷한 개성을 드러내는 과감한 발언들로 눈길을 끌었다.
여자 5호는 13일 오후 방송된 '짝'에 출연해 솔직하면서도 독특한 매력을 선보였다.
여자 5호는 남자 6호와 도시락 데이트를 하며 "보통 주변을 보면 명절 때 먼저 시댁을 가고, 시간이 남으면 친정을 가더라. 나는 NO!"라고 외쳐 남자 6호를 당황케했다. 또 "올해 명절에 시댁을 갔으면 내년엔 친정을 가는 게 맞다"며 자신의 가치관을 정확하게 알렸다.

이에 남자 6호가 "마인드가 너무 달라서 감당할 수 있을지 고민이다"며 난색을 표하자 여자 5호는 "맞다. 감당이 안 돼서 한국 남자들이 날 좀 꺼린다"는 거침없는 답변으로 응수했다.
여자 5호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다른 사람은 이러는 데 너는 왜 안 이러니'라고 강요 받는 게 싫다"며 개방적인 사고 방식을 드러냈다.
방송을 본 네티즌은 "내숭도 없고 솔직하네. 4차원 같지만 매력이 있다", "과감해보이지만 틀린 말들은 아니네", "남자 6호도 조금은 당황스러울텐데 배려심이 깊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여자 5호는 애정촌의 개들을 직접 씻기며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여 동물 애호가다운 면모를 과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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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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