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짝'의 남자 4호가 여자 4호를 위해 햇빛 가리기부터 전봇대 투혼까지 순애보를 발휘해 감동을 낳았다.
남자 4호는 13일 오후 방송된 '짝'에 출연해 여자 4호를 향한 순애보를 펼쳐 눈길을 끌었다.
남자 4호는 도시락 파트너로 여자 4호를 선택했다. 그는 여자 4호를 햇빛으로부터 가려주기 위해 직접 전봇대에 올라 양산을 묶는 돌발행동으로 마음을 표현했다. 하지만 힘겹게 설치한 양산은 큰 효과를 발휘하지 못했다.

특히 남자 4호는 장기자랑 시간에서 여자 4호의 호감을 사기 위해 얼굴에 흙칠을 하고 나타나 깜짝 차력쇼를 선보였다. 애정촌에서 남자 4호는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하는 등 유쾌한 성격을 자랑한 바 있다.
이날 남자 4호는 적극적인 애정 공세에도 여자 4호와 짝을 이루지 못해 보는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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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