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아현이 SBS 새 드라마 '아름다운 그대에게'에 합류한다.
이아현은 극 중 높이뛰기선수 강태준(민호 분)이 소속된 스포츠 매니지먼트 실장이며, 완벽주의자인 장 실장으로 분한다. 장 실장은 소속 선수들을 관리하느라 하루도 맘 편하게 쉴 날이 없지만, 이 바닥에서 둘째가라면 서러울 정도로 능력 있는 인물이다.
이아현은 "새로운 캐릭터로 시청자들을 만나게 되어 설레기도 하고, 아이돌이 대거 등장하는 걸로 아는데 함께 연기하게 돼 개인적으로도 영광이다. 젊은 친구들의 에너지를 공유하여 좋은 촬영장 분위기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아름다운 그대에게'는 일본 만화가 나카조 히사야의 동명 만화 원작 드라마다. 부상으로 실의에 빠져있는 높이뛰기 금메달리스트 강태준의 재기를 돕기 위해 '남장 미소녀' 구재희(설리 분)가 남자 체고에 위장전학 오면서 벌어지는 좌충우돌 생존기를 그린 드라마다.
한편 '아름다운 그대에게'는 '유령' 후속으로 오는 8월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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