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콘'은 개혁中, 장수코너 '감수성'도 폐지설
OSEN 윤가이 기자
발행 2012.06.14 11: 23

PD가 복귀한 KBS 2TV '개그콘서트'에 개혁의 바람이 거세다.
앞서 인기 코너 '비상대책위원회'의 폐지 소식이 알려진 가운데 14일 오전에는 장수 코너 중 하나인 '감수성'의 폐지 유력 보도까지 나왔다. 그러나 제작진 측에 따르면 아직 '감수성'의 폐지와 관련 결정된 사항은 없는 상태다.
'개그콘서트'는 최근 KBS 새노조 파업 종료 이후 연출에 복귀한 서수민 PD에 의해 상당수 코너들이 폐지되고 신규 코너들이 속속 등장하며 활기찬 변화 분위기를 띠고 있다. 지난 10일 방송을 마지막으로 '감사합니다'와 '풀하우스' 등의 코너가 이미 폐지된 바 있다.

특히 '감수성'은 김준호 김대희 등이 출연해온 장수 코너로 '개그콘서트'의 클로징을 장식할 만큼 상징성이 높았던 코너라 특별한 대안을 확정하기 전에는 폐지 자체가 쉽지 않을 전망이다.
한편 '개그콘서트'는 시청률 20%를 오르내리며 주말 예능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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