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캉스 룩 준비 끝! "어~'이것' 빠졌네?"
OSEN 최준범 기자
발행 2012.06.14 13: 44

여름철 가벼워진 스타일링 만큼 꼭 신경 써야 하는 아이템이 있다.
바로 액세서리. 액세서리는 가볍고 단촐한 여름 스타일링의 포인트로 자리 잡아 스타일링의 질을 높여줄 뿐 아니라 기분도 한껏 높여준다. 
올여름 바캉스 시즌을 앞두고 스타일리시한 바캉스 룩을 준비하고 있다면 강렬한 매력을 가져다 줄 라피아 스타일의 모자와 트로피컬 주얼리를 활용한 스타일링을 제안한다.  
▲ 라피아 스타일 모자의 매력
 
중성적인 카리스마부터 청순한 여성미로 이번 바캉스 시즌을 더욱 스타일리시하고 쿨하게 만들어줄 라피아 스타일의 모자가 대안으로 떠올랐다.
라피아는 바구니, 모자를 엮는데 활용되는 밀짚 같은 섬유를 뜻한다. 올 여름 견고한 짜임과 투톤 컬러가 특징인 챙이 좁은 매니시한 스타일부터 핑크 리본 장식, 화사한 플라워 코사지가 돋보이는 챙이 넓은 페미닌한 스타일, 와플을 연상케 하는 독특한 패턴으로 엮인 보헤미안 풍의 라피아 스타일 모자까지 다양하게 출시돼 눈길을 끈다.
이번 시즌엔 취향에 따라 이러한 라피아 스타일의 모자에 아기자기한 브로치를 장식해 자신만의 스타일링을 만들어도 좋다.
더 틸버리 마케팅실에서는 "라피아 스타일의 모자는 통풍이 잘되고 챙이 넓어 햇빛을 확실히 가려주기 때문에 자외선에 민감한 여성들의 얼굴 피부를 보호한다"며 "자연적인 느낌의 라피아 모자는 플라워 프린트 드레스, 에스파드류 샌들과 매치해 휴양지 분위기를 연출함은 물론, 여름철 바캉스의 필수품"이라고 전했다.
 
▲ 트로피컬 주얼리의 매력
 
한적한 해변을 거닐거나 야자수가 들어선 휴양지에선 경쾌함이 느껴지는 트로피컬 컬러 주얼리로 산뜻함을 더하는 건 어떨까.
톡톡 튀는 상큼한 컬러를 믹스한 손목시계와 목걸이, 컬러 그라데이션이 특징인 뱅글, 레이어드 하기 좋은 컬러 구슬 팔찌 등 바캉스 룩에 잘 어울리는 아이템들이 쏟아지고 있다.
도시에서는 망설여졌던 화려한 컬러의 볼드한 주얼리도 바캉스라면 얼마든지 자유롭게 연출할 수 있다.
올 여름 클래식한 실버, 골드 소재는 잠시 보관하고 에나멜, 플라스틱 등 특유의 광택이 특징인 주얼리로 자신만의 스타일과 함께 개성을 살릴 수 있다.
junbeom@osen.co.kr
필그림, 더틸버리, 셀렙샵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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