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바캉스를 겨냥한 아이템들이 대거 쏟아지면서 여성들의 관심을 사고 있다.
휴양지에 맞는 스타일링과 트렌드를 미리 파악해 둔다면 나만의 패션 감각을 유감없이 발휘할 수 있다.
각 휴양지별 스타일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 이번 바캉스 시즌, 휴양지 별 바캉스룩 스타일과 트렌드를 살펴봤다.
▲ 고급스러운 리조트, 원피스로 승부

선탠과 수영을 동시에 즐기고, 고급스러운 음악이 잔잔히 흘러나오는 리조트. 리조트는 단순히 물놀이를 즐기기 보다는 휴식과 함께 재충전의 의미가 있다.
낮에는 선탠과 물놀이를, 밤에는 칵테일이 있는 달콤한 파티에 참석할 수 있도록 여성미가 넘치는 로맨틱한 원피스가 제격이다.
이때는 오버된 스타일의 원피스보다는 심플한 디자인의 원피스를 제안한다. 그 중에서 스트라이프가 들어간 원피스나, 화이트 색상의 마린룩 스타일 원피스, 또는 최근 유행하는 네온컬러 일명 '형광컬러'의 원피스를 입는 것도 트렌디한 리조트룩을 완성하는 방법이다.
원피스 외에도 심플한 색상과 디자인의 점프슈트로 스타일링 한다면 또 다른 개성만점의 리조트룩을 연출할 수 있다. 점프슈트는 별다른 액세서리 없이도 세련된 리조트룩을 연출해주는 바캉스철 머스트해브 아이템이다.
▲ 파도가 쏟아지는 해변, 시스루 스타일과 맥시드레스

여름 바캉스 시즌 가장 선호하는 휴양지 중 하나가 친구들과 신나게 물놀이를 할 수 있는 해변가다. 이러한 곳은 수영복 위에 간편하게 걸치거나 입을 수 있는 시스루 스타일의 티셔츠나 카디건이 알맞은 아이템이다. 낮에 물놀이 할 때는 직사광선을 막아주고, 동시에 노출의 부담을 줄이면서 건강과 패션을 동시에 잡을 수 있어 해변가 머스트 해브 아이템으로 손꼽히고 있다.
야자수가 길게 늘어선 한적한 이국적 분위기의 조용한 해변가라면 맥시드레스가 제격이다. 이 때 맥시드레스는 심플한 스타일보다는 에스닉하거나 플라워 패턴이 있는 오버된 스타일이 좋다. 여기에 웨지힐과 큰 코사지로 멋을 낸 챙이 있는 모자, 그리고 볼드한 뱅글이나 액세서리를 가미한다면 완성도 높은 비치웨어를 선보일 수 있다.
▲ 워터파크와 야외 수영장, 쇼트팬츠와 탑으로 올킬

사람이 많이 붐비는 워터파크나 야외 수영장에서 비키니 차림으로 활동하기에 부담을 느낀다면, 짧은 쇼트팬츠와 슬리브리스 탑을 매치해 스타일링 하면, 노출에 대한 부담 없이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이 때 두툼한 아이템 보다는 얇은 소재의 쇼트팬츠와 탑 아이템을 선택하는 것이 물놀이를 즐기는데 도움이 된다.
junbeom@osen.co.kr
루카꾸뛰르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