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여름 정상급 그룹으로 우뚝 서겠다며 칼을 갈고 있는 그룹 제국의 아이들이 부산 광안리 해수욕장에 1억원 무대를 설치한다.
제국의 아이들은 오는 15일 오후 8시 광안리 해수욕장에서 쇼케이스를 개최할 예정인데, 이를 위해 무대 설치 비용만 1억원을 투입하며 대대적인 프로모션에 돌입한다. 준비 기간도 한달이 넘은 만큼, 이번 쇼케이스를 시작으로 오는 7월로 예정된 공식 컴백을 확실하게 붐업시키겠다는 각오다.
제국의 아이들이 최근 임시완이 드라마에서 인기를 높이고, 광희와 동준 등이 예능에서 꾸준하게 활약함에 따라 광안리 해수욕장에 몇명의 인파를 모을 것인지도 관심을 모으게 됐다. 특히 임시완과 김동준이 부산 출신이라 부산 팬들의 반응은 더 뜨겁다는 전언. 최근 해수욕장 개장일에는 45만명의 인파가 모인 바있어 이번 쇼케이스에도 상당수의 사람들이 모일 것으로 기대된다.

제국의 아이들은 쇼케이스에 앞서 부산 지역 학교도 직접 방문해 팬들과 만날 예정. 제국의 아이들이 직접 학교를 찾는다는 소식에 학교 방문 요청 건수가 1000건이 넘었다.
이번 쇼케이스는 제국의 아이들이 컴백을 앞두고 마련한 '화이팅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멤버들이 학교를 직접 방문해 각종 이벤트를 마련하고 15일 부산을 시작으로 16일 대구, 17일 광주, 22일 대전, 23일 부천을 방문하며 공연을 열겠다는 프로모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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