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주연' 이병헌, 이달 핸드프린팅 美출국.. '레드2' 준비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2.06.14 15: 18

배우 이병헌이 이달 말 핸드프린팅을 위해 미국으로 출국한다.
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의 촬영을 마친 이병헌은 할리우드 중심가 명예의 광장에서 열리는 핸드 프린팅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미국으로 떠난다.
 

이병헌은 안성기와 함께 아시아 배우로는 최초로 룩킹이스트(Looking Eeat Inc)에서 주최하는 '코리안필름페스티벌’'메인 행사의 주인공으로 결정, 23일 핸드프린팅 행사를 갖는다. '지.아이.조' 시리즈에 이어 '레드2'로 할리우드 주연의 자리에 오른 상태에서 갖는 행사라 그 의미가 더할 것으로 보인다.
당초 6월 개봉 예정이었던 '지.아이.조2'가 3D 개봉을 이유로 내년 3월로 개봉을 미룸에 따라 이병헌의 보다 여유롭게 하반기 일정을 소화하게 됐다.
핸드프린팅 행사와 이와 관련된 일정을 마친 후 귀국, 가을 개봉 예정인 '광해, 왕이 된 남자'의 프로모션에 참여하고, 가을 이후로 예정돼 있는 '레드2' 촬영을 준비할 예정이다.
관계자는 "가을께쯤 '레드 2' 프로젝트가 본격적으로 시작될 것으로 보이며 현재 일정들을 조율 중이다"라고 전했다. '지 아이 조' 시리즈로 할리우드 액션스타 대열에 합류한 이병헌은 역시 악역으로 '레드 2'에 캐스팅됐지만 영화 속 비중과 캐릭터 스타일에서 완전한 주연으로 나섰다. 이병헌은 브루스 윌리스, 존 말코비치, 헬렌 미렌 등 아카데미 수상에 빛나는 명배우들과 호흡을 맞추게 된다. '레드2'는 5월 말 열린 제 65회 칸 영화제에서도 큰 관심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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