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들의 발걸음이 가볍다, 품격 지킨 ‘쿨비즈룩’
OSEN 최지영 기자
발행 2012.06.15 09: 49

올 여름 오피스 룩이 달라지고 있다. 한여름의 무더위에 지치고 넘쳐나는 업무에 기진맥진한 직장인들을 위해 다수의 기업들이 쿨비즈룩을 권하는 추세다.
이번시즌 여자들은 블라우스에서, 남자들은 갑갑한 와이셔츠와 정장바지에서 벗어날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품격을 지키면서도 사내 패셔니스타로 거듭날 수 있는 쿨비즈룩을 제안한다.
▲ 스타일리시한 쿨비즈룩의 정답은 컬러

 
쿨비즈룩은 기존의 오피스 룩보다 시원하고 편안한 스타일링이 목적이다. 여자들은 몸에 밀착됐던 블라우스보다 넉넉한 사이즈, 통풍이 잘 되는 소재의 상의를 선택하는 것이 현명하다.
하의는 스커트보다 단정하고 포멀한 스타일의 컬러팬츠를 활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자칫 캐주얼한 스타일로 보일 수 있는 것을 감안해 트렌치코트 형식의 아우터를 매치하면 패셔너블한 쿨비즈룩을 완성할 수 있다.
쿨비즈룩을 제대로 활용하고 싶은 남자라면 반바지를 활용하는 것이 정답. 이때는 화사한 컬러감과 5부 정도의 적당한 길이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칼라와 단추가 있어 단정한 피케셔츠는 쿨비즈룩에 제격인 아이템이다. 칼라가 있는 상의가 불편하다면 면 티셔츠와 베스트를 매치해 댄디한 스타일링으로 연출한다면 최상의 쿨비즈룩을 완성시킬 수 있다.
▲ 쿨비즈룩을 더욱 패셔너블하게 만들고 싶다면?
 
쿨비즈룩으로 세련된 여름 오피스 룩을 완성했다면 액세서리로 감각을 더하자. 남자들은 반바지 차림에 스니커즈를 신으면 스타일리시함을 물론 다리가 길어 보이는 효과까지 줄 수 있다.
상의에는 소매가 짧아진 만큼 컬러감이 곁들여진 시계로 팔목에 힘을 주고 밝은 톤의 백팩을 매치하면 청량감이 더해진다. 여기에 모자, 안경 등을 활용하면 퇴근 후에도 센스 넘치는 남자로 거듭날 수 있다.
여자들의 쿨비즈룩 스타일링 포인트는 컬러와 디테일. 오픈토 슈즈로 식상한 스타일을 연출하기 보단 고급스러우면서도 포인트가 가미된 샌들로 스타일리시한 쿨비즈룩을 완성할 수 있다.
강렬한 레드컬러와 독특한 모양의 펜던트가 돋보이는 팔찌로 매혹적인 분위기를 발산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단정한 디자인과 발랄한 컬러가 가미된 핸드백은 좀 더 시원한 쿨비즈룩을 완성시켜 준다.
jiyou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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