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지원, '쇼미더머니'로 첫 단독 MC 데뷔
OSEN 김나연 기자
발행 2012.06.14 16: 29

'랩퍼판 나가수'로 첫 방송 이전부터 화제가 되고 있는 엠넷 '쇼미더머니'의 진행자로 가수 은지원이 낙점됐다.
엠넷 측은 14일 오후 "은지원이 '쇼미더머니'의 진행자로 생애 첫 단독 MC를 맡는다"고 밝혔다.
은지원은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 출연으로 재치있는 입담과 순발력을 뽐내 왔으며, 힙합그룹 클로버의 리더로 본인 역시 랩퍼로 활동 중인 가수다.

'쇼미더머니'의 이선영PD는 "은지원이 힙합 음악에 대한 깊은 이해가 있고, 예능 프로그램 출연 경험까지 많아 진행자로 적격이라는 생각에 MC로 발탁하게 됐다"며 그를 진행자로 선택한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지난 12일 첫 녹화를 가졌는데 은지원 씨가 기대 이상으로 잘해줬다. 무엇보다 '쇼미더머니'는 프로그램 특성상 단순히 음악을 소개하는 형태가 아니라 실시간으로 관객과 소통하며 그때그때마다 순발력있는 대처를 해줘야 하는데 은지원 씨의 친근하고 센스 있는 진행이 빛을 내더라"고 덧붙였다.
한편 '쇼미더머니'는 최강 랩퍼 여덟 팀이 그들이 선택한 신예 랩퍼와 한 팀을 이뤄 공연을 선보이고, 100% 관객들의 반응으로 평가를 받아 다음 라운드 진출자와 탈락자를 가리는 새로운 형식의 음악프로그램이다. 오는 22일 오후 11시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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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넷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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