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지상렬이 아찔한 비키니걸 5인방에게 녹다운 됐다.
최근 MBN ‘끝장대결! 창과 방패’ 녹화에서는 태양보다 ‘핫’하다는 최강 태닝머신 대 자외선을 차단해주는 최강 선크림 간 대결로 섹시한 실험녀들이 비키니차림으로 선크림 바르며 태닝하는 방송 사상 초유의 장면이 연출됐다.
높은 관심을 보인 남성 패널 조형기, 지상렬, 박수홍, 김태현은 촬영하는 내내 설레는 마음을 감추지 못해 현장이 후끈하게 달아올랐고, 유난히 흰 피부의 박은지와 ‘베이글녀’ 한지우 역시 라이벌 의식을 느끼며 뜨거운 시선을 보냈다.

결국 보다 못한 김나영은 지상렬에게 “상렬 씨, 너무 정신없어 보인다. 왜 아무 말도 없나”라고 핀잔을 줬고 지상렬이 겸연쩍은 웃음으로 답을 대신해 스튜디오는 더욱 절묘한 분위기가 연출됐다.
특히 지상렬은 녹화 이후 “간만에 눈으로 잔치했다”고 소감을 밝혀 MC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방송은 14일 오후 11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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