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내야수 최주환, 데뷔 첫 아치가 만루포
OSEN 박현철 기자
발행 2012.06.14 19: 17

두산 베어스 7년차 내야수 최주환(24)이 프로 통산 첫 홈런을 만루포로 연결하는 기염을 토했다.
최주환은 14일 사직 롯데전서 0-3으로 뒤지고 있던 2회초 1사 만루서 상대 선발 진명호의 2구 째를 그대로 끌어당겨 우월 역전 만루포로 연결했다. 이 홈런은 2006년 두산 입단 이래 최주환이 1군에서 때려낸 첫 홈런이다.
2006년 광주 동성고를 졸업하고 2차 6라운드 입단한 최주환은 이미 2군에서는 '타격에 관해 더 배울 것이 없는 타자'라는 평가를 받은 선수다. 지난해 말 상무에서 제대한 최주환은 현재 선발 3루수로 출장 기회를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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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 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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