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주, 36일 만에 시즌 2호 아치
OSEN 박현철 기자
발행 2012.06.14 19: 36

'두목곰' 김동주(36, 두산 베어스)가 36일 만에 시즌 2호 홈런을 때려냈다. 올 시즌 세 번째 장타다.
김동주는 14일 사직 롯데전에 4번 지명타자로 나서 4-3으로 앞선 3회초 선두타자로 나서 상대 선발 진명호의 6구 째를 받아쳤다. 이는 비거리 125m 짜리 우중월 솔로포로 이어졌다. 시즌 2호 홈런이다.
1998년 데뷔 이래 베어스를 상징하는 중심타자로 활약했던 김동주는 지난 5월 9일 SK전 이후 36일 만에 홈런 손맛을 보았다. 올 시즌 김동주는 홈런 2개와 2루타 한 개로 세 개의 장타를 기록하며 아직까지는 제 위력을 제대로 과시하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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