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배우 엠마 스톤이 한국이 어메이징하다고 기쁜 마음을 전해 눈길을 끌고 있다.
엠마 스톤은 14일 오후 서울 김포공항 샤롯데몰에서 진행된 영화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레드카펫 행사에서 "한국은 어메이징하다"라고 밝혔다.
그는 "한국 팬에게 한마디 부탁한다"라는 질문에 한국말로 "안녕하세요"라고 답해 현장에 모인 팬들의 열띤 환호성을 이끌어냈다.

이어 "한국에 처음 왔는데 이렇게 한국팬들이 환영을 많이 해주셔서 즐거움을 선사해줘 감사하다"라며 "영화는 '어메이징'한데 한국도 '어메이징'하다"라고 자신의 소감을 전했다.
더불어 극 중 주인공 피터 파커 역을 맡은 앤드류 가필드는 한국말로 "사랑해요, 한국"이라고 말해 팬들의 열광적인 환호를 받았다.
엠마 스톤은 극 중 주인공 피터 파커의 연인 그웬 스테이시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한편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은 피터 파커(앤드류 가필드 분)가 사라진 부모님을 찾는 과정에서 스파이더맨으로 살아야 하는 운명과 마주하며 영웅이 돼가는 이야기를 담은 액션 블록버스터로 오는 28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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