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미 "10년만에 드라마 복귀? 세월 못 느끼겠다"
OSEN 김경민 기자
발행 2012.06.14 20: 02

배우 박주미가 지난 2002년 종영한 SBS 드라마 '여인천하' 이후 10년 만의 사극 재도전에 대해 부담감 없는 모습을 보였다.
박주미는 14일 오후 경북 경주시 신라밀레니엄파크 근처의 한 식당에서 열린 KBS 1TV 대하사극 '대왕의 꿈'(연출 신창석, 극본 유동윤) 기자간담회에서 "10년이라는 세월이 지난 것을 못 느끼겠다"고 말했다.
이날 박주미는 "10년 만에 사극 재도전인데 소감이 어떤가?"라는 질문에 "10년이라는 많은 세월이 지났다는 것을 잘 못 느끼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그런데 촬영을 하러 세트를 와 보니까 예전에 비해서 정말 발전했더라. 세트장이 더 완벽해졌다"며 "세트를 보며 세월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 "세트장이 완벽해진만큼 보시는 분들에게 높은 완성도의 드라마를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내비쳤다.
박주미는 극중 진평왕과 마야왕후의 소생인 덕만, 훗날 군주 선덕여왕 역을 맡았다. 
한편 '대왕의 꿈'은 통일신라를 완성한 태종 무열왕(최수종)과 김유신(최재성) 등 영웅들의 리더십과 일대기를 재조명한 80부작 대하드라마다. 오는 9월 8일 첫 방송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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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송이 기자 ouxo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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