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탠바이’ 이기우·임시완, 정소민 두고 삼각관계?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2.06.14 20: 21

‘스탠바이’가 본격적인 러브라인을 형성할 전망이다.
14일 방송된 MBC 일일시트콤 ‘스탠바이’ 48회에서 정소민(정소민 분)은 그동안 티격태격했던 류기우(이기우 분)가 자꾸만 눈앞에 어른거렸다.
소민은 자신을 배려하고 많은 도움을 주는 임시완(임시완 분)이 아닌 툴툴거리는 것처럼 보이는 기우가 신경이 쓰였다. 겉으로는 툴툴거렸지만 기우는 소민이 다리를 다치자 번쩍 안아 다리를 치료해주는 자상한 성격을 보여줬다.

혼자 집으로 돌아온 소민은 그런 기우의 모습을 떠올리면서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그리고 그 순간 소민과 기우의 사이를 가깝게 해주려고 했던 시완이 아무 것도 모른 채 만족스러운 미소를 짓는 모습이 대비됐다. 
이처럼 아직은 세 사람의 각기 다른 속마음이 많이 펼쳐지지 않은 가운데 정소민을 두고 이기우와 임시완이 앞으로 어떤 행보를 보일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스탠바이’는 가상의 방송국 TV 11을 배경으로 직장인의 애환을 그린 시트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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