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선홍, '인천에게 질 순 없는데'
OSEN 지형준 기자
발행 2012.06.14 21: 19

14일 오후 인천 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15라운드 인천 유나이티드와 포항 스틸러스의 경기, 후반 포항 황선홍 감독이 심각한 표정으로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이날 경기에서 인천은 지난 3월 24일 대전과 경기에서 벌어진 폭력 사태로 인한 징계로 팬들 없이 무관중 홈 경기를 치러야 한다.
인천(승점 8점)은 대전(승점 11점)이 지난달 28일 광주전서 2-1 승리를 거둠에 따라 순위표 맨 밑바닥까지 추락했다. 후반기 도약을 위해 포항전서 반드시 승리가 필요한 인천이지만 팀의 핵심전력인 김남일이 경고누적으로 출전하지 못하는 악재를 만났다.

포항도 더 이상 내려갈 곳이 없을 정도로 부진에 부진을 거듭하고 있다. 최근 8경기서 2승 1무 5패에 그치며 홍역을 치르고 있는 포항은 최근 인천전 2연승을 포함해 5경기 연속 무패(3승 2무)를 기록하고 있는 것에 희망을 품고 있다.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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