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이 극적인 동점골을 터뜨리며 인천을 또다시 악몽에 몰아넣었다.
포항 스틸러스는 14일 인천 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15라운드 인천 유나이티드와 원정경기서 정인환에게 헤딩 선제골을 내줬지만 후반 추가시간 김원일이 천금 같은 헤딩 동점골을 터뜨리며 1-1 무승부를 거뒀다. 이로써 인천은 리그 11경기 연속 무승의 수렁에 빠졌다.
전반 유현이 페널티킥을 막아내고 동료선수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 /jpnews@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