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아가 이성으로서 좋은 감정을 가지고 있는 박건형에게 자신의 임신 사실을 고백하는 쿨한 모습을 보였다.
14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아이두 아이두’ 6회에서 황지안(김선아 분)은 조은성(박건형 분)에게 다른 남자와의 하룻밤으로 인한 임신을 고백했다.
은성은 “8주면 나 만나기 바로 전에?”라고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고 지안은 “미안하다”고 담담히 말했다.

은성은 “지안 씨 솔직해서 참 좋다”고 씁쓸해 했고 지안은 “바보 같은 실수 저질렀고 벌 받고 있다”고 미안한 감정을 드러냈다. 지안에게 진심으로 관심이 있었던 은성은 지안을 위해 준비한 목걸이를 선물한 채 자리를 떴다.
지안의 하룻밤 상대였고 지안의 뱃속에 있는 아기의 아빠인 박태강(이장우 분) 역시 모든 사실을 알게 됐다. 태강은 지안의 성격을 미뤄봤을 때 자신의 아기라고 직감, 앞으로의 미래를 걱정했다.
한편 ‘아이두 아이두’는 구두 디자이너 지안과 철없는 짝퉁 구두업자 출신 신입 디자이너 태강의 일과 사랑을 그린 로맨틱 코미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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