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효종 “박성호, 못하면 무조건 내 탓” 불만 토로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2.06.15 00: 05

개그맨 최효종이 선배 박성호의 책임전가를 폭로했다.
최효종은 14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해피투게더3’에서 “박성호 선배님이 잘하면 본인 덕이고 못하면 후배 탓으로 몰고 간다”고 서운한 감정을 토로했다.
최효종은 “‘개그콘서트’ 아이디어 발표 때 감독님이 아이디어가 좋다고 하면 ‘그렇죠?’라고 수긍을 하고 나쁘다고 하면 ‘효종아’라고 말하면서 내 탓으로 돌린다”고 폭로했다.

그는 “또 박성호 선배님은 무대에서 말을 더듬으면 괜히 내 이름을 불러서 내 잘못인 것처럼 만든다”면서 “게다가 사람들이 오해하게끔 아무 이유 없이 나를 때린다”고 거침없이 폭로를 이어갔다.
최효종은 “선배님이 그런 행동을 하면 모두 다 내 잘못인 것처럼 된다”고 말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영화 ‘아부의 왕’에 출연하는 성동일, 송새벽, 김성령, 이병준이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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