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토리, 2013 WBC 미국대표팀 감독 내정
OSEN 대니얼김 기자
발행 2012.06.15 06: 52

[OSEN=대니얼 김 객원기자] 메이저리그 최고의 명장이 더그아웃으로 돌아온다.
미국 야구협회는 15일(한국시간) 2013년 WBC 대표팀 감독으로 전 뉴욕 양키스 감독이며 현 메이저리그 사무국 운영팀 조 토리 수석 부사장을 내정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2013년 WBC 대회에 미국 대표팀을 이끌게 되어서 큰 영광이다. 그동안 많은 경험을 했지만 미국 대표 팀과는 인연이 없었다. 이번이 처음이고 상당히 기대가 된다"며 토리 감독은 소감을 밝혔다.

선수 시절 무려 9번이나 올스타로 뽑힌 경력이 있는 토리 감독은 뉴욕 양키스를 4번 연속 월드시리즈 우승으로 이끌면서 메이저리그 최고의 명장 자리를 차지했다. 총 29시즌 동안 메이저리그 감독으로 활약한 토리 감독은 통산 2,326승을 기록하기도 했으며 메이저리그 최고의 명문 팀의 뉴욕 양키스의 더그아웃을 12년 동안 지키기도 하였다.
2009년 대회 4위가 WBC 최고 성적인 미국은 2013년 대회에서는 좀 더 좋은 성적을 거두기 위하여 충분히 준비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WBC 대회의 정확안 일정은 곧 발표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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