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수목드라마 ‘유령’의 본격적인 추적이 시작된다.
15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결과에 따르면 지난 14일 방송된 ‘유령’(극본 김은희, 연출 김형식 박신우) 6회분 시청률은 전국기준 12.2%를 기록했다. 이는 5회분이 기록한 10.6%에 비해 1.6%P 상승한 수치다.
이에 수목극 시청률 1위인 KBS 2TV ‘각시탈’과의 시청률 격차를 3%P로 좁히며 바짝 쫓아가고 있다.

‘유령’은 총 6회의 방송에서 시청률이 하락한 것은 단 1회로, 1회를 제외하곤 매회 꾸준히 시청률이 상승하고 있어 상승세가 앞으로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실제 한국 사회에 큰 충격을 주었던 사건을 적극적으로 드라마에 반영한 것이 시청률 상승의 요인.
SBS 드라마 관계자는 “‘유령’은 신효정, 살인범 엄기준을 쫓는 소지섭과 끈질기게 소지섭을 쫓는 곽도원의 2중 스릴러가 더욱 숨 막히게 전개될 것”이라며 지속적인 시청률 상승을 점쳤다.
한편 ‘유령’은 매주 수, 목 오후 9시 5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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