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프리뷰] 김진우-김광삼, 최근 상승세 이어갈까
OSEN 윤세호 기자
발행 2012.06.15 09: 13

상승세의 두 우완투수가 맞대결을 펼친다.
15일 군산구장에서 열리는 ‘2012 팔도 프로야구’ KIA와 LG의 경기에서 KIA는 김진우를, LG는 김광삼을 선발투수로 예고했다.
김진우는 지난 시즌 1군 무대 복귀 후 올 시즌 선발 로테이션에 합류, 차차 팀에서 자신의 비중을 넓혀가고 있다. 최근 2연승을 달리고 있는 김진우는 올해 9번의 선발 등판에서 44⅓이닝을 소화하며 3승 3패 평균자책점 3.86을 기록 중이다. LG를 상대로는 4월 15일 잠실 경기서 5이닝 2실점, 5월 25일 광주 경기에서 5이닝 2실점을 올린 바 있다.

김광삼은 지난 9일 한 달만의 1군 등판에서 7이닝 1자책점으로 올 시즌 최고의 투구를 펼쳤다. 5월 9일 눈병으로 2군에 내려간 김광삼은 이전 등판에서 한층 향상된 제구력으로 두산 타자들을 공략했다. 올해 처음으로 KIA를 맞이하는 김광삼은 6경기에 선발투수로 마운드를 밟아 3승 2패 34⅓이닝 평균자책점 4.19를 기록하고 있다.    
두 팀의 타선을 놓고 보면 KIA에선 김선빈이 4할5푼, 이용규가 4할3푼5리, 최희섭이 5할2푼9리로 LG 상대로 맹타를 휘둘렀다. LG는 두 이병규가 분전했는데 ‘큰’ 이병규(9번)가 4할5푼5리, ‘작은’ 이병규(7번)는 3할6푼을 올렸다. 4월 이후 부진에 빠진 오지환도 KIA전에선 3할1푼6리로 활약했다.
한편 양 팀의 상대전적에선 5승 1패로 KIA가 LG에 압도적인 우위를 점하고 있다. KIA는 4월 13일부터 15일까지 잠실 3연전에서 2승 1패로 위닝시리즈를 장식했고 5월 25일부터 27일까지 광주 3연전에선 스윕승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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