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훈, 여수엑스포 무대 선다 "빅오쇼 능가하는 공연될 것"
OSEN 김나연 기자
발행 2012.06.15 10: 37

여수엑스포장에서 개막하는 '엑스포 팝 페스티벌' 무대에 서는 가수 김장훈이 '빅오(BIG O)'쇼를 능가하는 무대를 선보이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김장훈은 '엑스포 팝 페스티벌'의 개막 셋째 날인 오는 17일 오후 8시부터 한 시간 반동안 단독공연을 갖는다. 
김장훈은 "아름다운 크루즈부두에서 펼쳐지는 공연은 나에게도 특별한 추억일 것이고 관객들에게도 특별한 공연이 될 것이다. 빅오쇼가 첨단의 쇼라고 하지만 이미 내 공연에서 거의 다 연출했던 부분들이다. 이번 무대에서는 영상과 리프트, 화약쇼와 특수효과 등 첨단장비들을 동원해 개인 콘서트 이상의 공연을 연출할 것이기 때문에 감히 빅오쇼를 능가하는 다른 재미와 감동의 공연을 선보일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자신감을 피력했다.

여수엑스포의 하이라이트로 불리는 빅오쇼는 거대한 알파벳 'O'모양의 구조물과 해상 분수 그리고 물과 불, 레이저를 이용한 쇼로 화려한 볼거리를 자랑한다.
소속사인 공연세상 측은 "김장훈이 연이은 신곡 발표 때문에 오랫동안 단독공연을 쉬고있는 만큼 자신의 유료 공연 이상으로 이번 엑스포 팝 페스티벌 공연 연출에 정성을 기울이고 있다. 김장훈의 공연에 굶주린 김장훈마니아들이 이 기회를 빌어 국가적 행사인 여수엑스포에 많이들 찾아오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엑스포 팝 페스티벌'은 여수엑스포 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초대형 가요 릴레이 콘서트다. 여수엑스포를 찾는 관람객들을 위해 2만명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엑스포 특설무대에서 국내 정상급 가수들의 콘서트를 매일 밤 릴레이 형식으로 연다.
nayoun@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