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 "크로스파이어, 국내외 직접 서비스 나서겠다"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2.06.15 10: 44

중국 대륙에서 동시접속자 350만 명을 돌파하며 세계 온라인 게임 역사를 다시 써내려가게 한 '크로스파이어(중국명 ‘천월화선’)'가 재계약 논란에 휘말렸다.
스마일게이트는 15일 오전 보도자료를 통해 네오위즈게임즈의 크로스파이어 국내서비스 종료와 관련해 일방적인 종료 공지라고 강한 반박에 나섰다.
스마일게이트 관계자는 "지난 12일 네오위즈게임즈의 크로스파이어 국내 서비스 종료 공지는 스마일게이트와 사전협의 없이 일방적으로 진행된 것"이며 '지속적인 국내서비스에 대한 의지와 기대를 가지고 있는 스마일게이트 및 크로스파이어 국내유저의 의사와도 상반되는 행"'라고 내달 12일 국내 서비스 종료가 공지된 크로스파이어의 종료 공지가 부당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스마일게이트측은 "금번 서비스 종료 공지와 언론을 통해 사실과 다른 내용을 전달하는 NWG의 행위는 이러한 신뢰관계를 심각하게 위협하는 행위입니다. 뿐만 아니라, 본질적으로 좋은 게임을 유저들에게 서비스하면서 유저의 권리를 존중하고, 지역별 퍼블리셔의 성공적인 서비스 수행을 지원해야 하는 의무에도 위반된다"며 "스마일게이트는 글로벌 게임으로 성장한 크로스파이어의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에 직접 나설 것입니다. 이에 따라 국내에 이어 순차적으로 계약기간이 종료되는 해외계약에 대해서는 기존에 구축된 해외 현지 퍼블리셔들과의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현지 퍼블리셔들과 직접적으로 재계약을 논의하면서 협력관계를 강화할 예정"이라고 네오위즈와의 결별 할 수 있음을 내비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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