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사의 선택'OST, 원미연의 아날로그 감성 통했다!
OSEN 김나연 기자
발행 2012.06.15 11: 33

트렌디한 음악 획일화 속에서 아날로그 사운드가 주부들의 마음 사로잡고 있다.
MBC 아침드라마 '천사의 선택'의 OST '위로해주세요'를 부른 원미연이 그 주인공. '위로해주세요'는 극 중 주인공인 은설(최윤정 분)의 테마곡으로 드라마 전체의 중심 역할을 하는데 결정적인 감성을 제공한다.
특히 감성을 자극하는 가사를 담담히 읊조리듯 엮어낸 원미연 특유의 창법과 클라이막스에서 울리는 원미연의 파워풀한 가창력은 드라마 시청자들을 극에 더욱 몰입시키고 있다. 8090세대의 대표적 여성 보컬리스트인 원미연의 아날로그 감성이 주부들을 자극하고 있는 것.

'천사의 선택'은 배우자한테 배신당하는 한 남자가 절절한 가족애로 뭉쳐서 사랑과 행복을 찾는 이야기를 그린다. 배우 최정윤, 윤희석, 정성운, 고나은, 최일화, 장희수, 이정길, 오미연, 추헌엽 등이 출연하고, '굳세어라 금순아', '밤이면 밤마다', '개인의 취향' 등을 연출한 손형석PD와 '분홍립스틱'을 집필한 서현주 작가가 호흡을 맞췄다.
시청률 10%를 돌파하며 인기 아침드라로 자리잡은 '천사의 선택'이 가수 원미연의 지원사격으로 가파른 시청률 상상세를 타게될 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원미연은 지난 1985년 MBC 대학가요제 출신으로 1989년 1집 앨범 '혼자이고 싶어요'를 발표한 이후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으며 대표곡으로는 국민가요 '이별여행'이 있다. 원미연은 현재 MBC 표준FM '원미연 김경식의 2시 만세' DJ로 활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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