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은이 “‘무한걸스’ 지상파 편성, ‘무한도전’ 결방과 관계 없다”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2.06.15 17: 03

개그우먼 송은이가 ‘무한걸스’의 지상파 방송 편성이 ‘무한도전’의 결방과 관계가 없다고 선을 그었다.
MBC 새 예능 프로그램 ‘무한걸스’의 기자간담회가 15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에 위치한 한 음식점에서 열렸다.
송은이는 ‘무한도전’의 장기 결방으로 MBC 에브리원에서 방영 중인 ‘무한걸스’가 지상파 편성이 된 것이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 “‘무한도전’이 방송 안 되기 때문에 ‘무한걸스’가 방영되는 것은 아니다”고 해명했다.

그는 “지상파 방송에 파견근무 나가는 기분이 있다”면서 “(파업이 끝나고) 모든 것이 정상화된 다음에도 ‘무한걸스’를 시청자들이 사랑해주면 좋을 것 같다”고 지상파 편성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송은이는 이날 “‘무한도전’이 있었기 때문에 ‘무한걸스’가 있다. ‘무한도전’은 ‘무한걸스’의 아빠 프로그램이다. 나도 시청자 입장으로 ‘무한도전’이 그립다”고 ‘무한걸스’가 ‘무한도전’을 대체하는 것이 아니냐는 일부의 확대해석을 경계했다.
한편 ‘무한걸스’는 2007년부터 MBC에브리원에서 방영되고 있는 리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으로, 송은이, 김숙, 신봉선, 김신영, 안영미, 백보람, 황보가 출연하고 있다. MBC에 진출한 ‘무한걸스’는 오는 17일 오후 5시 20분 전파를 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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