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진' 송승헌이 새로 쓰는 역사 재밌네~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2.06.15 14: 53

조선시대에 페니실린이 있었다면?
상상을 초월하는 기발한 발상은 MBC 주말 특별기획 '닥터 진'에서 시작된다.
21C 의학도구와 지식들로 조선시대 사람들을 치료한다는 흥미로운 스토리를 담은 '닥터 진'. 오는 16일 방송되는 7회에서 분에서는 21c 천재 외과의사 진혁(송승헌 분)이 매독에 걸린 계향(윤주희 분)을 살리기 위한 페니실린 제조에 돌입한다.

지난 6회에서 진혁이 미나(박민영 분)와 청강했던 세미나를 떠올리며 페니실린 제조법에 착안하지만 자신의 선택으로 인해 뒤바뀔 역사 앞에 주저하는 진혁의 모습이 그려졌다.
하지만, 이어진 예고편에서 하루라도 사람답게 살아보고 싶다는 계향(윤주희 분)에게 “그 하루, 제가 살게 해드리겠습니다”라고 결연히 말하는 모습을 보이며, 다시 페니실린 개발에 도전하기로 결심했음을 예고했다.
공개된 사진은 활인서에서 진혁과 허광(정은표 분)의 페니실린 제조 과정을 담은 것으로 심오한 분위기가 묻어난다. 또, 진혁과 마주보고 있는 영래(박민영 분)의 표정이 심상치 않아 그 결과에 관심이 쏠린다. 역사보다 68년이나 빠른 조선시대, 열악한 의료 환경에서 진행 되는 페니실린 성공여부는 도무지 결과를 예측 할 수 없기에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21c 대한민국 최고 신경외과 의사 진혁이 150년을 타임슬립해 의사로서 고군분투 하는 과정을 담은 '닥터 진'은 매주 토, 일 밤 9시 50분에 방송된다.
bonbon@osen.co.kr
이김프로덕션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