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최정, 첫 선발 제외…홍명찬 데뷔 첫 3루수 출장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2.06.15 15: 40

SK 붙박이 3루수 최정(25)이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SK는 15일 문학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한화와의 홈경기에 앞서 등에 담 증세를 보인 최정이 선발 라인업에서 빠지는 대신 이날 엔트리에 등록한 홍명찬(25)이 선발 3루수로 출장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최정은 올 시즌 처음으로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작년 시즌 마지막 경기였던 10월 6일 광주 KIA전에 결장한 이후 첫 선발 제외다.

최정 대신 선발 3루수로 나서는 홍명찬은 작년 3차례 선발로 경기에 나서기도 했다. 그러나 모두 2루수로만 출장했다. 작년 9월 8일 문학 한화전이 가장 최근 선발 출장이며 퓨처스리그(2군)에서는 3할5푼2리의 타율(88타수 31안타)에 2홈런 20타점을 기록했다.
한편 작년 6월 4일 엔트리에서 말소된 이후 이날 377일(1년 11일)만에 다시 1군에 합류한 박경완은 선발 라인업에는 이름을 올리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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