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혜진-김제동 코믹 설정샷 "넌 학생이고 난 선생이야"
OSEN 김나연 기자
발행 2012.06.15 16: 13

배우 한혜진과 방송인 김제동의 코믹 설정샷이 눈길을 끌고 있다.
김제동은 15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넌 학생이고 난 선생이야"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한혜진은 김제동의 안경을 벗기고 주먹을 금방이라도 날리려는 듯한 과격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에 반해 김제동은 억울하다는 듯 위축된 모습으로 울상을 짓고 있어 웃음을 자아낸다.

사진을 접한 만화가 강풀은 "진짜 못생겼다... 어떡하지..."라는 멘션을 남겼다. 이에 김제동은 "자세히 봐. 나쁘지 않아. 우리 민족의 반만년 역사를 담은 얼굴이야. 잘생긴 것들의 흔해 빠진 얼굴에서는 볼 수 없지. 아 참 너, 나 닮았어"라고 응수했고, 강풀은 "사랑해. 날 가져"라고 답해 트위터리안들을 폭소케 했다.
한편 김제동과 한혜진은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서 개그맨 이경규와 함께 공동 MC로 활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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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동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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