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나영이 주부우울증을 고백했다.
송나영은 15일 방송된 KBS 2TV ‘여유만만’에서 “첫째와 둘째를 낳고 너무 바빠서 내 기분을 살필 수가 없었다”면서 “지난해 첫째가 2학년이 되고 둘째도 유치원을 잘 다니니까 갑자기 우울한 느낌이 왔다”고 고백했다.
이어 그는 “가을이 되고 찬바람이 불자마자 우울한 생각이 들었다”면서 “내 인생이 이게 뭘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내 인생은 없고 난 엄마고 아내란 이름 밖에 없다는 생각을 했다”고 주부우울증을 털어놨다.

송나영은 “남편이 이해를 해줬고 여행을 다니면서 주부우울증을 극복했다”고 마무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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