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9km’ KIA 김진우, 시즌 3번째 QS 달성
OSEN 윤세호 기자
발행 2012.06.15 21: 30

KIA 우완투수 김진우가 올 시즌 3번째 퀄리티스타트를 달성했다.
김진우는 15일 군산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LG와 주말 3연전 첫 경기에서 6이닝 2실점을 기록했다. 총 102개의 공을 던지면서 2피안타 4볼넷 2탈삼진을 올렸다. 최고구속은 149km를 찍었다. 
140km 후반대 직구와 커브, 그리고 슬라이더를 골고루 구사한 김진우는 LG 타자들과 적극적으로 승부하면서 주도권을 놓치지 않았다. 특히 바깥쪽 직구가 스트라이크존 끝에 예리하게 박혀 들어가면서 볼카운트 싸움을 유리하게 가져갔다. 

김진우는 4회까지 큰 위기 없이 무실점 행진을 벌였는데 1회초와 2회초 연속 삼자범퇴로 가볍게 출발했다. 3회초 첫 타자 오지환을 볼넷으로 출루시키고 김태군의 희생번트로 1사 2루에 놓였지만 윤진호를 우익수 플라이, 박용택을 1루 땅볼로 처리해 실점을 막았다. 김진우는 4회초에도 이병규(7번)의 유격수 플라이 타구를 김선빈이 놓쳤지만 이병규(9번)와 정의윤을 내야땅볼로 잡았다.
위기는 5회초에 찾아왔다. 김진우는 김태군에게 우전안타를 허용해 1사 1, 2루, 정성훈의 타구에 김선빈이 에러를 저질러 1사 만루로 몰렸다. 그러나 김진우는 위기 속에서도 적극성을 잃지 않으며 박용택을 140km 후반대 직구로 3루 땅볼을 유도, 3루주자 오지환을 포스아웃시켰고 손인호도 직구 정면승부로 헛스윙 삼진처리했다.
대량 실점 상황을 극복한 김진우는 6회초 LG 클린업트리오에 삼자범퇴를 기록했다. 하지만 7회초 투구수 100개가 넘어가는 시점에서 제구력이 흔들렸다. 서동욱과 오지환을 연속볼넷으로 출루시켰고 결국 박지훈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하지만 박지훈이 정성훈에게 2타점 2루타를 맞아 김진우의 실점을 막는 데 실패했다.
7회초까지 KIA는 LG에 3-2로 앞서 있고 KIA가 끝가지 리드를 지킬 경우 김진우는 시즌 4승을 거두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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