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자만 만나면 호투를 거듭한다. 두산 베어스가 젊은 우완 에이스로 새롭게 태어나고 있는 이용찬의 쾌투에 힘입어 디펜딩 챔프 삼성 라이온즈를 꺾고 3연승을 달렸다.
두산은 15일 잠실구장서 벌어진 2012 팔도 프로야구 페넌트레이스 삼성전서 7이닝 1실점으로 호투한 선발 이용찬의 활약을 앞세워 4-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두산은 시즌 전적 27승 1무 26패(15일 현재)를 기록하며 최근 3연승을 달렸다.
반면 삼성은 한화 홈 3연전 스윕 상승세가 꺾이고 말았다. 삼성의 시즌 전적은 28승 1무 27패로 승률은 5할9리9사(0.50909)로 승률 5할9리4모3사(0.50943)를 기록한 두산에 3모4사 차로 뒤지며 순위가 밀릴 위기에 처했다.

경기종료 후 승리를 거둔 두산 선수들이 승리의 기쁨을 나누고 있다./ soul101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