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연승‘ 김진욱, “선수들 집중력 많이 좋아져”
OSEN 박현철 기자
발행 2012.06.15 21: 39

최근 3연승으로 다시 상승세를 타고 있는 김진욱 두산 베어스 감독이 높은 집중도로 상대를 꺾은 선수들을 칭찬했다.
두산은 15일 잠실구장서 벌어진 2012 팔도 프로야구 페넌트레이스 삼성전서 7이닝 1실점으로 호투한 선발 이용찬의 활약을 앞세워 4-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두산은 시즌 전적 27승 1무 26패(15일 현재)를 기록하며 최근 3연승을 달렸다.
경기 후 김 감독은 “삼성의 컨디션이 많이 올라왔는데 선발 이용찬의 호투가 빛났다. 큰 점수는 아니지만 5회 8회 추가점이 나와 이길 수 있었고 전체적으로 선수들의 경기 집중력이 많이 좋아졌다”라며 선발 이용찬을 비롯한 선수단 전체를 아울러 칭찬했다.

반면 류중일 삼성 감독은 “상대 투수를 공략하지 못한 것이 패인이다. 그래도 선발로 나선 차우찬은 좋아졌다”라며 위안을 삼았다. 양 팀은 16일 선발로 각각 김선우(두산)와 장원삼(삼성)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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