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승부' 양승호, "유먼이 잘 던져줬다".
OSEN 이대호 기자
발행 2012.06.15 22: 29

"유먼이 잘 던졌다".
넥센 히어로즈와 롯데 자이언츠가 연장 접전 끝에 승자를 가리지 못했다.
넥센과 롯데는 15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시즌 10차전에서 12회까지 2-2로 비겨 무승부를 기록했다. 넥센은 올 시즌 2번째, 롯데는 올 시즌 3번째 무승부다.

이날 무승부로 넥센은 28승2무25패를 기록했다. 롯데는 27승3무25패를 가져가며 8개 구단 중 무승부가 가장 많은 팀이 됐다.
경기가 끝난 뒤 롯데 양승호(52) 감독은 "유먼이 잘 던져줬고 선수들이 끝까지 열심히 했다'고 칭찬했다. 이날 유먼은 7이닝 8피안타 2실점으로 넥센 타선을 효과적으로 봉쇄했다.
16일 경기 선발로 넥센은 좌완 강윤구(22)를, 롯데는 우완 라이언 사도스키(31)를 각각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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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동=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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