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예능 프로그램 ‘댄싱 위드 더 스타2’가 7주 연속 ‘VJ특공대’에 밀렸지만 크게 신경 쓰지 않는 분위기다.
16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15일 방송된 ‘댄싱스타2’는 전국 기준 10.3%를 보이며, 방송 이후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동시간대 방송된 KBS 2TV ‘VJ특공대’가 11.2%를 기록하며 7주 연속 동시간대 1위를 했다. ‘VJ특공대’는 ‘댄싱스타2’가 지난 달 4일 시작한 이후 7번에 걸친 맞대결에서 단 한번도 패하지 않았다.

그렇다고 ‘댄싱스타2’가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놓쳤다고 침체된 분위기는 아니다.
한 방송 관계자는 최근 OSEN에 “보통 광고주들은 수도권에 거주하는 젊은층이 광고를 보고 소비를 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기 때문에 수도권 시청률을 중요하게 생각한다”면서 “그런 면에서 ‘댄싱스타2’는 수도권 시청률이 높기 때문에 동시간 1위를 하지 못해도 크게 신경 쓰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댄싱스타2’는 15일 방송에서 수도권 시청률 12.7%를 기록하며 11.6%를 기록한 ‘VJ특공대’를 제쳤다. 한편 이날 동시간대 방송된 SBS ‘세대공감 퀴즈쇼’는 전국 기준 5.4%를 지상파 방송 3사 중 3위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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