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JYJ 멤버들이 서로 주고받은 닭살 문자들을 공개했다.
김재중은 지난 15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우리 멤버들 문자를 뒤져보니 조금 닭살이긴하네... 남자들끼리... 아! 갑자기 힘이 난다! 오늘도 힘내자!"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김재중과 박유천이 주고 받은 문자 메시지 내용이 담겼다. 김재중은 지난 3월 14일 박유천에게 "같이 밤 새워주고 싶었다. 같이 더 울어주고 싶었다. 미안하다 사랑해"라는 내용의 문자를 보내 눈길을 끈다. 이날은 박유천이 부친상을 당한 날이다.

앞서 김준수는 같은 날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어제 새벽에 와있던 문자.,. 자신도 드라마와 영화 촬영하느라 더 정신없고 바쁠텐데... 늦은 새벽에도 이렇게 모니터해주고 연락주는 착한 재중이형"이라며 김재중과 주고 받은 문자 메시지 내용을 공개했다.
김재중은 "준수야, 나 어제 네 댄스버전 뮤비 봤어", "나 밤새고 지금 모텔에서 감탄하는 중"이라며 김준수의 솔로 활동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보냈고 김준수는 "고마워 형! 형 수고해"라고 답장했다.
이어 김준수는 "그리고 자신의 드라마 인터뷰 도는 내내 내 얘기만 나오면 더 신나게 내 앨범 홍보해주고 칭찬해줬다던 유천이... 같은 팀이라는게 난 정말 행운아야"라는 글을 연달아 게재해 JYJ 멤버들의 뜨거운 우애를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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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중, 김준수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