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3, 음원 1~3위 싹쓸이..'공룡들의 전쟁'
OSEN 이혜린 기자
발행 2012.06.16 08: 29

빅3 가요기획사로 불리는 SM, YG, JYP가 음원차트 3위권을 휩쓸고 있다.
16일 오전 현재 대형 음원사이트인 멜론과 엠넷의 1~3위는 SM의 에프엑스, YG의 빅뱅, JYP의 원더걸스가 포진해있는 상태. 신보라 등 잠깐씩 다른 가수의 신곡이 깜짝 진입하긴 해도, 이들 삼파전에 제대로 끼기는 어려운 상태다.
멜론에선 원더걸스의 '라이크 디스'가 실시간 차트 1위를 기록 중이다. 지난 3일 공개돼, 같은 날 발매된 빅뱅의 '몬스터'에 이어 2위를 지키던 이 곡은 지난주 컴백 방송 후 탄력을 받아 성적이 오르고 있다. 원더걸스가 처음 시도하는 힙합 리듬에 어깨를 들썩이게 하는 안무로 눈길을 모은 상태.

엠넷에선 에프엑스의 '일레트릭 쇼크'가 실시간 차트 1위에 올랐다. 지난 10일 '일레트릭 쇼크'를 공개해 이번주 컴백 방송을 진행 중인 에프엑스는 노래의 청량한 매력과 멤버들의 물오른 미모로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는 중.
빅뱅의 '몬스터'는 지난 3일 발매 후 일주인간 음원차트 1위를 한시도 놓치지 않은 괴력을 발휘했으면서도 아직 3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롱런에 성공 중이다. 방송 활동을 하지 않고, 오로지 뮤직비디오와 음원만으로 이같은 인기를 끌어낸 것이라, 빅뱅의 '음원 파워'를 새삼 입증하고 있다.
이외에 형돈이와 대준이의 '안좋을 때 들으면 더 안좋은 노래', 이석훈의 '연애의 시작' 등이 상위권에 랭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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