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E:A 박형식 “에일리, 관심있게 보는 신인”
OSEN 임영진 기자
발행 2012.06.16 10: 24

그룹 제국의아이들 박형식이 신예 에일리를 관심있게 지켜보고 있다고 밝혔다.
제국의아이들은 15일 오후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 근처 커피숍에서 ‘화이팅 프로젝트’ 진행 기념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박형식은 “최근 데뷔한 후배 그룹 중에 EXO-K를 눈여겨 보고 있다. 정말 멋있더라. 좋은 시선으로 봤다”고 전했다. 하지만 박형식의 발언에 멤버들은 웃음을 터트리며 다른 속내가 있음을 의미하는 제스처를 취했다.
김동준이 마이크를 이어 받아 “형식이는 에일리를 정말 좋아한다”고 폭로했다. 이에 박형식은 “노래를 정말 잘하시는 것 같다. 노래도 많이 듣는다. 나중에 듀엣을 하게 되면 영광일 것 같다”고 마음을 나타냈다.

이날 케빈은 “요즘 신인그룹 많이 나왔는데 가끔 방송국에 가서 촬영할 때 놀란다. 저희가 데뷔한 지 2년 조금 넘었는데 선배가 되는 상황이 되자 기분이 살짝 묘했다. 나이 대가 많이 차이나지 않는데도 신인그룹들이 저희를 선배님이라고 부르면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한편 제국의아이들은 오는 7월 4일 컴백을 앞두고 ‘파이팅 프로젝트’를 마련, 팬심을 하나로 모으는 동시에 자신들을 기다려 준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기 위해 나섰다. 이들은 부산 외에 광주, 대구, 대전, 부천, 서울 등 전국 6개 도시를 순회하며 차례로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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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송이 기자 ouxo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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