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제국의아이들이 리더 문준영이 다리 부상에서 빠른 속도로 완쾌되고 있다고 근황을 전했다.
제국의아이들은 15일 오후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 근처에서 ‘화이팅 프로젝트’ 기념 기자간담회를 갖고 오랜만에 공식석상에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문준영은 부상으로 이 자리에 함께하지 못했다.
하민우는 “현재 문준영이 빠른 상태로 완쾌되고 있다”면서도 “함께 무대에 설 정도는 아닌 것 같다. 아직까지는 좀 쉬고 있는 상태고 앞으로 얼마나 더 괜찮아지느냐에 따라 함께 활동을 하는지 결정할 수 있을 것 같다. 좀 두고 봐야 할 것 같다”고 전했다.

아울러 제국의아이들은 함께 무대에 서지 못하는 데 대한 아쉬움을 나타내기도 했다. 박형식은 “지금 상황을 긍정적으로 생각하려고 한다. 특히 이번에는 정말 잘될 것 같다는 느낌을 받아서 열심히 하려고 한다. 파이팅해야 한다. 그래서 화이팅 프로젝트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문준영은 한 프로그램 촬영 중 다리 부상을 당해 꾸준히 병원 치료를 받고 있으며 스타제국은 문준영의 다리 부상으로 제국의아이들 컴백 일시를 잠정 연기한 바 있다.
한편 제국의아이들은 오는 7월 4일 컴백을 앞두고 ‘화이팅 프로젝트’를 마련, 팬심을 하나로 모으는 동시에 자신들을 기다려 준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기 위해 나섰다. 이들은 부산 외에 광주, 대구, 대전, 부천, 서울 등 전국 6개 도시를 순회하며 차례로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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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송이 기자 ouxou@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