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예능 프로그램 ‘댄싱 위드 더 스타2’(이하 ‘댄싱스타2’) 제작진이 신수지의 편파판정 논란에 적극적으로 해명했다.
‘댄싱스타2’의 한 관계자는 16일 오전 OSEN에 “신수지 씨에 대해 심사위원들이 편파판정을 했다는 말은 큰일 날 소리”라면서 “이제 남은 참가자들 실력이 모두 뛰어나서 누가 떨어져도 이런 논란이 있을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에서 편파판정 논란은 있을 수밖에 없을 것”이라면서 “첫 방송부터 말씀드렸듯이 우리는 댄스 스포츠를 배워본 적이 없는 사람들이 도전하는 과정에서 재미와 감동을 주는 프로그램이다. 심사위원들은 매주 노력을 통해 발전하는 무대를 보여주는 사람들에게 좋은 점수를 준다”고 평가 기준을 설명했다.

앞서 ‘댄싱스타2’는 지난 15일 방송에서 체조선수 출신 신수지가 탈락하면서 심사위원들이 편파판정을 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댄싱스타2’는 심사위원의 점수와 시청자 문자투표 점수가 합산돼 우승자와 탈락자를 가리는 프로그램이다.
이에 따라 심사위원과 시청자 모두를 사로잡아야 탈락의 고배를 마시지 않을 수 있다. 제작진은 이에 대해 “우리 프로그램은 절대로 점수를 조작하는 일이 없다”면서 “매주 심사위원 점수와 문자투표 점수를 보관해 공정성을 기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파트너 권순빈과 함께 폭스트롯에 도전한 신수지는 탈락이 결정된 후 눈물을 펑펑 흘려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샀다.
jmpyo@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