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L코리아' 19금 방송 계속될까
OSEN 이혜린 기자
발행 2012.06.16 15: 41

tvN 'SNL코리아'가 우선 확정된 '19금' 방송은 16일분 뿐이라고 밝혔다.
지난주에 이어 16일 밤에도 19금 방송을 준비한 'SNL코리아' 측은 이날 "앞으로 19금 방송으로 계속 시도하는 것은 아니다. 호스트별로 맞춰서 기획 회의를 할텐데, 앞으로 19금 방송이 계속 될지는 미지수"라고 밝혔다.
이번 방송 같은 경우엔 호스트 없이 고정 크루들로만 꾸며지는데, 회의를 하는 과정에서 다소 '센' 코드들이 포함돼 19금 수위로 결정됐다.

'SNL코리아' 관계자는 "지난주 양동근 편은 양동근씨도 '세게 하자'는 의견을 주셔서 다 같이 회의를 한 결과였다"고 말했다.
앞으로 'SNL코리아'는 신동엽, 박진영 등 비교적 개방적(?)인 호스트가 예정돼 있어 향후 19금 코드가 얼마나 포함될 것인지 기대를 모으고 있는 상태. 이 관계자는 "지난주 양동근편 반응이 워낙 좋아서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지만, 회의를 해봐야 알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SNL코리아' 방송에는 배우 이순재와 새누리당 이재오 의원을 비롯해, 임하룡과 김부선 등 카메오가 합류한다. 이들 모두 이날 방송의 높은 수위의 풍자와 섹시 유머 코드에 동참할 것으로 전해졌다.
제작진은 “19세 이상으로 시청연령을 조정한만큼, 섹시 코드는 물론 '병맛' 유머와 풍자까지 모두 수위를 높여 제대로 된 ‘어른들을 위한 라이브 TV쇼’를 선보이겠다”며 “유쾌하고 통쾌하게 웃고 즐길 수 있는 토요일 밤을 기대하셔도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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