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박경완, 1년 13일만에 선발 출장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2.06.16 15: 37

SK 베테랑 포수 박경완(40)이 선발 출장한다.
박경완은 16일 문학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한화와의 홈경기에 선발 포수로 이름을 올렸다. 전날(15일) 작년 6월 4일 엔트리에서 말소된 이후 377일(1년 11일)만에 다시 1군에 합류한지 하루만이다.
박경완의 마지막 선발 출장은 작년 6월 3일 문학 KIA전이었다. 1년 13일(379일)만에 선발 마스크를 쓴 것이다.

이에 따라 박경완은 이날 데뷔전에 나서는 새 외국인 투수 데이브 부시와 배터리를 이루게 된다.  
지난 2009년 왼쪽 아킬레스건 수술을 받은 박경완은 2010년 오른 아킬레스건 수술을 받았고 2011년 7월 오른 발목 재수술을 받았다. 재활을 거친 박경완은 지난 4월부터는 퓨처스 리그(2군)에 출장했다.
박경완은 퓨처스리그에서 20경기에 출장, 5푼9리의 타율(34타수 2안타)을 기록했다. 가장 최근 2군 경기는 지난 8일 송도 경찰청전이었고 3타수 무안타 1삼진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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