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완-조인성,'함께 할수 없는 사이'
OSEN 박준형 기자
발행 2012.06.16 17: 30

16일 오후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 시즌 첫 선발출장하는 SK 박경완이 준비하고 있다.
이날 한화 박찬호가 올시즌 첫 SK전 등판에 나섰다. 그런데 시즌 전 박찬호의 첫 연습상대가 SK였다. 3개월 전 3월 14일 문학구장에서 한화 유니폼을 입고 나선 첫 실점무대에서 고개를 숙였다. 2⅔이닝 동안 5피안타 1볼넷 4실점으로 상당히 좋지 못했다.
SK는 새로운 외국인 투수 데이브 부시가 선발로 나섰다. 한국 무대 데뷔전이다. 124승 박찬호에 미치지 못하지만 56승을 거뒀던 메이저리거였다.

한국 타자와 첫 대결인 만큼 다양한 것을 시도할 가능성이 높다. 당장 호투보다는 적응이 우선이다. 전체적으로 볼이 낮고 다양한 변화구를 던진다는 점에서 수비의 도움이 절실하다.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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